임플란트 시술시 개인별 맞춤 치료 필요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7-19 12:53  

옥수수처럼 가지런한 치아가 보기 좋다는 표현이 있지만, 사실 사람의 치아는 옥수수처럼 틀에 박힌 듯이 똑같이 생기지 않았다.
이는 치아가 각 위치와 역할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를 갖고 있고,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잇몸 뼈의 형태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서도 앞니의 경우 어금니와 비교해 바깥 뼈의 두께가 얇은 특성이 있어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이러한 잇몸 뼈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그에 맞게 식립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철물(겉으로 보이는 치아형태)의 심미성만을 생각할 수 있으나 앞니 임플란트의 핵심은 식립 위치다.
앞니 부위는 바깥뼈가 매우 얇아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치조골의 흡수에 대해 취약하기 때문이다.
만일 치조골 흡수에 대비하지 않고 임플란트 식립 하면 골 흡수가 진행됨에 따라 금속이 잇몸에 검게 비치거나 외부로 노출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를 고려해 정확한 3D(전후, 좌우, 상하)식립이 이뤄져야 하고 흡수에 대비한 바깥 뼈 보강이 필요하다.
앞니 임플란트 부작용에 의한 재수술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워 치료기간과 비용이 늘어 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선영 수플란트치과병원 대표 원장은 "앞니 임플란트의 경우 구분이 어려울 만큼의 보철물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잇몸의 형태도 최대한 어색하지 않도록 부족한 뼈를 보강할 수 있는 능력과 잇몸 피부조직을 다루는 노하우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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