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신곡 'Apple'로 역대급 컴백 무대…고혹적 '마녀 퍼포먼스' 완성

입력 2020-07-20 17:27  




`청량 마녀` 콘셉트로 인기몰이 중인 여자친구가 컴백 첫 주 레전드 무대를 펼쳤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곡 `Apple` 컴백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타이틀곡 `Apple`의 뮤직비디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 연출과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여자친구의 과감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고혹적인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뤄 역대급 스케일의 컴백 무대가 완성됐다.

특히 여자친구는 연말 음악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무대를 꽉 채운 크기의 거대한 정원과 신전, 화려한 조명과 불꽃 효과 등 그 어느 때보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 장치들이 더해졌다. 흰색 드레스 차림의 `백마녀`에서 블랙 드레스를 입은 `흑마녀`로 스타일링이 바뀌는 장면 전환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요소 중 백미였다.

또한 노래 도입부를 장식하는 `사과나무 춤`부터 당당히 앞으로 걸어 나오는 `캣워크 춤`, 제자리에서 천천히 턴을 도는 `오르골 춤`까지 여자친구의 강렬한 `마녀 퍼포먼스`는 매 무대마다 레전드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여섯 명의 멤버 모두 섬세한 표정 연기와 손짓으로 곡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이끌며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다시 입증했다.

여자친구는 새 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을 통해 발매 첫 주 판매량 6만 7천 장을 넘기며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타이틀곡 Apple` 뮤직비디오도 1700만 뷰를 돌파해 K팝 대표 걸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고혹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타이틀곡 `Apple`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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