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불안감에 신고 빗발…대전서도 3건 접수

입력 2020-07-21 10:39  


대전에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구 괴정동 다가구 주택 주민이 "부엌 싱크대 개수대 안에 수돗물 유충으로 추정되는 벌레가 있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은 현장에서 벌레를 채집하고, 수돗물 표본을 채취해 정밀 분석 작업을 벌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벌레가 최근 문제 된 깔따구 유충이 아니라 나방파리 유충일 것으로 추정했다. 벌레가 수돗물에서 나온 게 아니고 개수대 밑에서 올라온 유충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수돗물에서 벌레가 나온 것으로 오인하지만, 여름철 주변 하천과 하수에서 서식하던 성충들이 외부에 받아놓은 물통 등에 산란한 것"이라며 "최근 나방파리 유충을 깔따구로 오인한 신고가 전국적으로 많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중구에서도 2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나, 모두 채소를 씻던 중 나온 벌레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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