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명가(名家) 자리매김 이끈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적극적인 행보

입력 2020-07-22 14:49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신(新)공장 부지에서 최첨단 대규모 스마트공장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와 종근당홀딩스 황상연 대표, 아라건축사무소 이상포 대표 등 신공장 건설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합덕 신공장 건설은 최근 유산균 `락토핏`과 오메가3 제품 `프로메가`, 눈건강 기능식품 `아이클리어` 등 종근당건강의 주요 품목들이 크게 성장한 배경에 따른다. 실제 지난 2019년 선보여진 `락토핏`의 경우 출시 3년만에 유산균 제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 매출 2천억원을 넘기는 등 메가 브랜드로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합덕 신공장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25년간 자리를 굳혀온 종근당건강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생산 노하우가 총 집약된 생산시설이다. 2021년 11월 완공 예정이며, 연면적 41,042㎡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합덕 신공장 내에는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이 1조원 규모로 400% 커진다. 특히,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 규모에 비해 3배 이상 확대되며,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종근당건강 측은 합덕 신공장 완공 이후 기존 운영 중이던 당진공장의 생산설비 이전에 들어간다. 고도화를 시작으로 창고관리, 품질경영, 실험실 정보관리, 고객관계관리 등 선진 생산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수집한 후 이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전용 생산시스템과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제어하는 최첨단 스마트 생산공장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종근당그룹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이장한 회장의 선제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유산균 균주의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유산균 명가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 최초의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197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발효공장을 설립하는 등 오랜 기간 축적한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발효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 종근당건강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발효 전문회사인 종근당바이오에서 `락토핏`의 원료를 공급받아 증설된 유산균 생산라인에서 완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최첨단 생산기지의 확충을 기반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요 품목들의 수요에 대응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합덕 신공장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아 국내 최고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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