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10년간 4,000명 증원"…당정, 내일 추진방안 발표

입력 2020-07-22 18:43  


향후 10년간 의사 인력이 4천명 더 선발된다. 이들은 지역 의료기관에서 복무하거나, 기피 진료과목에 특화하게 된다.
2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23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의과대학 정원 확충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매년 400명씩 추가 인력을 뽑고, 이 중 300명을 `지역의사제 특별 전형`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지역별 편차가 큰 소아외과, 흉부외과, 응급의료과, 산부인과 등 부문의 인력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선발된 이들은 장학금을 지급받는 대신 지역에서 일정 기간 필수 의료에 복무해야 한다.
나머지 100명은 기피 진료과목에 특화하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등 임상의사 양성과정으로 분리해 교육을 진행한다.
의대정원 확대와 별개로 공공의대 설립도 추진한다. 우선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전북권에 1곳을 설립하고, 장기 군의관 위탁생 20명을 추가해 70명 규모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 협의에는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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