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포천 육군부대, 총 14명 확진

입력 2020-07-22 22:24  


부대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포천의 육군 전방부대에서 총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22일 국방부와 포천시 등에 따르면 8사단 소속 모 부대 장병 230여명 전원에 대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기존 확진자 13명 외에 1명이 이날 오후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병사 A씨는 인후통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사는 영내 외에는 방문한 곳이 없다고 포천시는 전했다.
확진자 총 14명 외에 나머지 장병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부대 내 밀접접촉자 50여명에 대한 1인 격리 및 부대원들에 대한 예방적 격리(코호트 격리) 조처는 유지된다.
앞서 해당 부대에서는 전날 병사 2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된 병사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두 사람 모두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으며, 이 중 1명은 지난 10일 외출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해당 부대내 첫 확진자 발생 직후 간부를 포함한 주둔지 전 병력의 이동을 통제하며 부대 전체를 격리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관리 중인 확진자가 모두 완치돼 `군내 확진자 0명`을 기록한 이달 2일 이후 약 20일 만에 다시 코로나19 환자가 생겼다.
군내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10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서 간부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41일 만이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 누적 확진자는 총 67명(완치 58명)으로 늘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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