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최대 논쟁…“미국 증시 더 간다” vs “중국 증시가 낫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7-23 08:16   수정 2020-07-23 08:00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논쟁 가열
    최근 들어 국내 투자자도 해외증시에 많이 투자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증시에서는 “미국 증시가 더 갈 것이다” 아니다 “중국 증시가 더 낫다”를 놓고 2차 대전 이래 최대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양국 경제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기나 증시 입장에서도 이 논쟁은 아주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경제신문 한상춘논설위원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먼저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 금융시장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테슬라·MS 실적 발표 임박 ‘숨죽인 장세’

    -테슬라 실적흑자시 S&P 지수 편입 대형호재

    -S&P지수 편입 조건, 4개 분기 연속해서 흑자

    -다우·S&P500지수, 미중 마찰 vs 코로나 백신

    -미중 마찰, 양국 영사관 철수 문제를 놓고 격화

    -코로나 백신, 화이자 백신 임상실험 결과 좋아

    -인플레 베팅, 금값 장중 온스당 1870달러 돌파

    Q. 요즘 ‘미국 증시가 더 가느냐’ 와 ‘중국 증시가 더 낫다’를 놓고 논쟁이 치열한데요. 현 증시 상황부터 말씀해주시지요.

    - 6월 말 기점, 미국과 중국 증시 ‘판도 변화’

    -3월 23일∼6월 말, 다우 38.8% vs 상해 12.1%

    -7월 1일∼7월 22일, 다우 3.8% vs 상해 13.0%

    -전통적인 주가평가지표로 나스닥 ‘버블 논쟁’

    -PER과 PBR, 고평가로 제2 닷컴 버블 붕괴 우려

    -PPR과 PDR, 미래 잠재가치 감안하면 투자 매력

    -中,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평가’

    Q. 앞으로 미국과 중국 증시가 어떻게 될 것인가 여부는 아무래도 코로나 문제부터 짚어볼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진정, 위기 대처법이나 금융 안정책

    -확진자 수 나비효과, 韓·中 감소→선진국 감소

    -中, 코로나 발병지이자 경제활동 재개 ‘첫 시작’

    -경제활동 재개 후 2차 대감염 ‘바로미터 국가’

    -통계 신뢰 문제가 있긴 하지만 2차 감염 통제

    -코로나 진정, 위기 대처법이나 금융 안정책

    -확진자 수 나비효과, 韓·中 감소→선진국 감소

    -美,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수 ‘최대 피해국’

    -방역 후진국 전락, 마침내 트럼프 마스크 착용

    Q. 미국과 중국의 증시 앞날과 관련해서는 정책 변수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정책면에서는 어느 국가가 유망하다고 보십니까?

    -中, 춘절 이후 사상 최대 유동성 공급 대응

    -‘중국판 양적완화’ 이어 ‘중국판 뉴딜 정책’

    -美, 중국과 같은 경로로 ‘시간 갖고 대응’

    -Fed “코로나 끝날 때까지 모든 것 다하겠다”

    -트럼프 행정부, 재난 지원금 등 울트라 대응

    -美, 중국과 같은 경로로 ‘시간 갖고 대응’

    -Fed “코로나 끝날 때까지 모든 것 다하겠다”

    -트럼프 행정부, 재난 지원금 등 울트라 대응

    -향후 정책대응, 미국보다 중국이 유리한 상황

    -美, 대선 앞두고 재정정책 추진 난항 겪을 듯

    Q. 경기 문제도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현재 양국의 경기는 어떤 상황입니까?

    -中, 올해 4월 이후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완화

    -中 제조업 PMI 지수, 5월 50.7 → 6월 51.2

    -대외교역 회복세, 6월 수출 4.3% 수입 6.2%

    -소비자물가 안정, 6월 2.5%로 목표 3% 하회

    -美, 지난달 이후 당초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6월 소비자신뢰지수, ‘100’에 근접 정상 복귀

    -6월 고용지표, 39년 이후 월간 최대 폭 증가

    -美 제조업 PMI 지수, 5월 43.1→6월 52.6

    Q. 현재 경기상황으로는 미국과 중국 중 누가 좋다고 판단할 수 없는데요. 앞으로 양국의 경기전망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中 성장률, 1분기 -6.8%→2분기 3.2% ‘V자형’

    -IMF, 4월 1.2% → 6월 1%에서 3% ‘상향 검토’

    -美 성장률, 이달 말 발표될 2분기 성장률 주목

    -IMF, 4월 -5.9%→6월 -8.0%에서 -6% 조정

    -주가, 성장률 절대치보다 경기 순환 중요

    -경기 저점, 양국 올해 1분기냐 2분기냐 놓고 논쟁

    -中 1분기 저점 후 ‘V자’, 美 2분기 저점 후 ‘U자 혹은 W자’

    Q. 미국과 중국 증시 앞날과 관련해 당사국뿐만 아니라…양국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변수가 있지 않습니까?

    -중국 코로나 책임론, 오히려 트럼프 책임론

    -오바마 헬스케어 지우기, 코로나 사태 악화

    -초기 판단 실수, 코로나 사태 일파만파 확대

    -1차 합의안, 트럼프의 대선 요구안 ‘대거 포함’

    -中, 향후 1년 동안 美 제품 2000억 달러 구매

    -샤이 트럼프 세력 결집, 농산물 400억 달러 구입

    -홍콩 달러 페그제 폐지, 중국이 키 갖고 있어

    Q. 결론을 맺어 보지요. 최근 벌어지고 있는 “미국 증시가 더 갈 것이다” vs “아니다 중국 증시가 낫다” 논쟁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전체적으로는 중국이 미국보다 ‘유리한 상황’

    -주가 저평가, 남은 정책 여지 등은 확실한 우위

    -미중 마찰, 홍콩 문제 등에서도 중국이 유리

    -달러 약세와 위안화 절상, 中 주식 환차익 기대

    -동학개미, 美 주식 ‘차익’ 中 주식 ‘분할 매수’

    -美 주식, 너무 올라 ‘기저 효과’로 수익률 한계

    -中 주식, 수익 나면 트레이딩 관점서 차익 실현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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