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주니어패션위크", 아동, 청소년 패션위크 사상 첫 녹화중계

입력 2020-07-23 10:43  


최근 드라마, 영화, 방송 등 아역배우를 넘어선 패션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델을 꿈꾸는 남녀 아동, 청소년들이 부쩍 늘고 있다. 잘 되면 패션모델의 꽃인 런웨이를 밟은 뒤, 패션잡지 화보 및 CF 광고모델 등으로 자연스럽게 갈아타기도 한다.

모델로서 기본은 워킹과 포즈다. 이를 뒷받침 하는 건 자세와 체형으로 보통 모델 학원을 통해 접하게 되는데, 이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경쟁 또한 치열할 수 밖에 없다.

그동안 `패션모델을 꿈꿔 온` 국내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런웨이를 밟을 수 있는 무대가 없어 경험과 스펙을 미리 쌓거나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와 공신력 있는 패션위크에 참가 하기란 꿈도 꾸지 못했다. 매우 한정된 키즈패션쇼가 있어도 그저 `컨셉 없는 단순 아동모델` 뿐이었고 이 역시 주 무대의 성인 패션쇼에 백업으로 `끼워 넣기`에 불과했다. 거꾸로 해석하면 주니어 패션위크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없어 `쉽게 열리지 않는다`는 뜻과 같다. 하지만 이는 오판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패션모델에 대한 경험과 관심을 갖는 과정을 거쳐야만 빠른 프로모델에 도달 할 수 있게 된다. 통상 패션모델로 성공대열에 오르기까지 오래 걸리는 것도 `뒤늦은 시작과 데뷔` 가 가로막고 있어서다.

이에 한국아역배우협회는 "2020 서울주니어패션위크"를 통해 일찌감치 물꼬를 터주고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를 비롯한 굴지의 패션위크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이들의 후진 양성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주최측인 유성원 한국아역배우협회 회장(뜨는별엔터테인먼트 감독)은 23일 기자와 인터뷰에서 "공신력 있는 아동, 청소년 패션위크가 없다. 멋진 패션모델을 요구하기 전에, 패션모델을 만들 수 있는 (런웨이) 발판부터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동, 청소년 과정 없이 프로모델이 된다는 것은, 너무 늦거나 오래 걸릴 뿐이다. 이번 서울주니어패션위크를 통해 빠른 데뷔와 모델계의 (조기) 스카우트도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 서울주니어패션위크`는 전국 패션모델에 관심 있는 5-18세 남녀 아동, 청소년(다문화 포함)이면 누구나 도전 가능 하며, 특히 2차 오디션 경연을 시작으로 본선 패션쇼를 거쳐 피날레인 시상식 결선까지 전 과정을 스케치한 녹화방송을 사상 처음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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