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던 배우 홍수아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리메이크 드라마 ‘불새 리턴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홍수아는 하반기 방송되는 `불새 리턴즈`에서 여주인공 이지은 역으로 2년 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불새 리턴즈`는 2004년 MBC TV에서 방송된 이서진-고(故) 이은주 주연의 드라마 `불새`의 리메이크작으로, 원작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가 다시 극본을 맡았다.
한편, 배우 홍수아가 글로빅 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3일 글로빅엔터는(박철수 회장, 매니지먼트 사업부 현철호 대표) “홍수아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글로벌 한류배우인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랜시간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과 두터운 우정을 이어가며 연예계 대표 ‘의리파’로 불려오는 홍수아는 전 소속사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매니저와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의리를 지켰다.
‘불새’는 지난 2004년 방송된 드라마로 배우 이서진과 고 이은주, 에릭, 정혜영 등이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 역전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방송 당시 ‘불새’는 30%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파격적인 드라마 전개는 물론 이서진과 고 이은주, 에릭에 대한 인기도 높았던 만큼 리메이크 작 캐스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년 만에 일일드라마로 재탄생되는 ‘불새’가 다시 한 번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원작 팬들까지 만족시킬지 주목된다.
홍수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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