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과잉 유동성이 부동산 과열로 나타나"

이근형 기자

입력 2020-07-23 15:11   수정 2020-07-23 15:16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 집값 급등의 원인에 대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 과잉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미 장관은 23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집권당시 규제 완화에 따른 상승을 제어하기 위해 규제 정상화 조치를 취했지만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과잉으로 공급되고 최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상승국면을 막아내는데 일정부분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부동산 정책은 정책 결과가 나타나는 데에는 시차가 있기 마련"이라며 "늘어나는 유동성이 나라에 따라 어떤 나라는 증시로 가서 자산시장 버블 만들기도 하고 어떤 나라는 부동산으로 가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증시 과열로 나타나고 있고 상해 등 몇몇 도시는 부동산 과열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가 추진중인 주택공급대책 가운데 태릉 골프장 공급안과 관련해 "육사부지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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