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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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25 18:06  

<로봇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



한때 SF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존재로 여겨졌던 로봇이 이제는 산업용부터 가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 로봇 하나에 매달려 새로운 세상을 열어간다는 것이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가 갖고 있는 목표이다.

2012년 다이네믹셀, 2016 휴머노이드 로봇 똘망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가진 김 대표는 공학도 출신으로 1999년 처음 회사의 문을 열었다. 초창기에는 다소 어려운 시기가 있었으나 최근 들어 로봇 시장이 커지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로보티즈는 로봇 솔루션 공급 회사로 특화돼 있는데 그중에서도 서비스 로봇에 대한 액추에이터와 지능형 소프트웨어가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로봇을 좋아했다는 김 대표는 원하는 로봇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동력구동장치 액추에이터를 독자 개발했다. 액추에이터는 해외 글로벌기업까지 공급되는 등 내로라하는 기술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며, 그밖에 각종 부품과 교육용 키트, 전문가용 로봇 등도 제작하고 있다.

산업용과 서비스 로봇은 크기가 상대적으로 크며 정밀한 부품들이 들어가는데 그중에서도 환자 보조나 재활에 쓰이는 200와트급은 고도의 섬세한 공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현재 이런 로봇들은 적극적인 마케팅과 수요 증가로 생산이 늘고 있으며 그밖에 경계·감시 로봇, 재난구조 로봇 등도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이런 로봇들이 똑똑해지면 사람과 함께 생활 속에서 공존하게 된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앞으로 로봇들은 더 커지고 안전해지며,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로봇 개발은 상상을 현실로 불러오는 일이라고 그는 말한다.

김 대표는 기업가정신에 대해 묻자 “없다”고 대답했다. 그 말은 즉, 결국 ‘기본적인 것을 잘하자’라는 얘기이다. 혁신이라는 것도 결국은 기본에서 나오며 그것을 하나하나 상식에 맞게 해 나갔을 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로보티즈 직원 중에서는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의 비중이 특히 높은데 김 대표와 함께 하나씩 결실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해 왔다고 한다. 현장에서 그는 업무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 진행 속도 등에서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처음에는 순전히 로봇이 재미있어서 사업을 시작했다는 김 대표. 그러나 주위에서의 기대가 높아지고, 또 앞으로 회사를 하면서의 목표나 미래 비전과 같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자 흥미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즉 로봇이 우리에게 주는 서비스 그 이상의 의미를 계속 생각해야 한다는 사명감이다.

완구 로봇에서 시작한 로보티즈는 초창기에는 큰 매출을 올렸으나 외주에 맡겼던 개발, 제조, 판매 등을 직접 담당하면서 실패를 경험했다. 다행히 지금은 액추에이터와 교육용 로봇 키트의 매출이 올라가면서 어려운 시기를 넘겼다고. 당시 그는 회사를 살리는 것은 기술도 자본도 아니라 회사를 꼭 살리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와 이를 실행하는 치밀한 계획 추진력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한 로봇을 통해 사회와 인류에 공헌해 결국은 사람에 대한 서비스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더 나가서 누군가에게 안식을 주는 감성에 호소하는 주체가 바로 퍼스널 로봇이다. 로봇이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하나의 친구, 동료, 가족으로까지 발전 가능하다는 목표를 갖고 로봇과 함께 사람을 동시에 연구하는 게 그의 경영 이념이다.

로보티즈의 정밀기계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ACT(우수기술연구센터) 지정을 받은 곳인데, 최근 사옥 이전으로 본사와 공장이 하나로 통합돼 효율적 개발 동선이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400여 가지 부품이 생산되며 안정적 품질에 신경 쓰고 있다. 기술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정서와 감정에 잘 맞는 것도 중요하다는 게 김 대표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는 서비스 로봇에 대한 대중의 수요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청소 서비스의 경우 이미 상용화됐지만 앞으로는 배달이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로봇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에서도 로봇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인공지능 교육에 로봇이 활용되는 사례가 많다. 전시나 대회, 자신만의 창작 로봇을 만드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김 대표는 솔루션 쪽으로 고급 기술을 가지고 가거나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꿈이 담긴 로봇’이라는 정체성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에듀테인먼트 사업부는 교육용 로봇의 기획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로보티즈는 자동제어 중심 로봇들과 인공지능의 시너지를 먼저 파악하고 투자를 해 왔으며 로봇과 인공지능이 만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역할들을 꼭 실현해 나가는 것을 비전이자 목표로 삼는 기업이다.

기업 전문 컨설팅 그룹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는 로보티즈에 대해 “사업영역이 크게 창의로봇교육과 로봇제작 솔루션영역으로 나뉘는데 주력 제품인 액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부품으로 전 세계 많은 전문가와 기업에 의해 활용되고 있어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의 기회가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왕 본부장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간의 교류 협력 활동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과제 발굴 코칭 지원사업과 협업과제 기획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더 다양하고 많은 기업과의 협업을 기획하고 성과를 창출, 한국 로봇산업 미래에 큰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 대표가 말하는 로보티즈의 인재상은 자기 혼자 주도적으로 일을 끌고 나가는 사람보다는 함께 뭉치고 협력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100년 기업을 향한 중견·중소기업 CEO들의 고군분투기를 현장감 있게 담아낸 ‘CEO, 기업가정신을 말하다’는 얼마 전 시즌3를 마무리하고 휴방기에 들어갔다. 시즌4는 9월부터 한국경제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4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강연,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기업가정신 플랜’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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