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로 오피스텔 반사이익...‘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선착순 분양

입력 2020-07-28 15:38  


서울 오피스텔이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늘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오피스텔은 총 6,302건이 거래됐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4,284건 높은 수치다.

오피스텔 가격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및 경기도 오피스텔 가격변동률은 각각 0.77%, 1.21% 상승했다. 이어 2분기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각각 0.29%, 0.13% 증가했다.

이처럼 오피스텔 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른 이유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피해 실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대출이 자유롭고, 세금 규제 부담이 적다. 특히 6.17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 내 3억 원 이상 아파트 신규 구매 시 전세대출을 회수하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오피스텔은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가운데 시티건설이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선보인 오피스텔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선착순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다(多)세권 주거단지인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오피스텔은 최고 경쟁률 24.89대 1로 청약이 마감될 만큼 많은 실수요자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일부 호실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주거단지 1,438세대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1차 분양분은 주거용 오피스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40~84㎡ 총 943실 규모다.

특히 이 단지는 제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섰으며, 장기간 그린벨트로 지정됐던 지역인 만큼 풍부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지난해 말 개통된 지하철 6호선,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이후 예정되어 있는 면목선까지 개통될 경우 쿼드러플 역세권 오피스텔로 우뚝 서게 된다.

이와 함께 신내초·동원초·송곡여고·송곡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자리하며, 대형쇼핑몰과 의료시설 등과 인접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시티건설 관계자는 “청약과 계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일부 잔여 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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