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달러 약세 겨냥, 통 크게 들어오는 외국인…9월 위기설 실체는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7-29 09:21   수정 2020-07-29 10:36

    3월, 7월 이어 9월 위기설 일각서 제기
    근거없는 위기설, 국민 불안 가중
    위기설 마다 주가 더 올라, 이번엔 외국인도 귀환
    코로나 사태 이후 매도세로 일관했던 외국인이 이번 주 들어 한국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규모로 보면 이번 주 들어 이틀 새 무려 1조 5천억원이고 어제의 1조 3천억원은 2013년 9월 이후 최대 규모인데요. 달러 약세가 과연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가에 따라 국내 주가의 모습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뉴욕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fifty to fifty’로 겹쳤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美 증시, 호재와 악재 간 ‘fifty vs fifty’

    -‘fifty vs fifty’ 주가, 시장 분위기를 나타내

    -3대 지수 동반 하락, 밸류에이션 부담 존재

    -30일 실적발표 앞두고 아마존과 애플 급락

    -이달 들어 달러 가치 하락폭 ‘10년 만에 최악

    -달러인덱스, 조정 움직임 속 93달러대 초반

    -국제 금값, 장중 한때 온스당 1974달러 기록

    Q. 국내 증시에서는 신풍제약 주가 이슈와 함께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빨리 들어오고 있는 외국인 자금이 단연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외국인 자금, 코로나 사태 이후 매도세 일관

    -지난주 중반 이후 외국인 자금 순매도세 주춤

    -이번 주 들어 1조 5천억 매입, 지속 여부 관심

    -韓 증시 상징인 삼성전자 약 1조원 매입

    -가장 큰 요인, 달러 약세에 따른 환차익 기대

    -리먼 사태, 2009년 1월 1일 85대→1년 후 77대

    -코로나 사태, 3월 23일 103대→7월 28일 93대

    Q. 지금은 달러 가치가 너무 떨어지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직후만 하더라도 기축통화인 달러밖에 뿐이 믿을 수 없다는 시각이 많았죠?

    -코로나 사태, 사상 초유의 뉴 노멀 디스토피아

    -루비니와 로저스 “주식 거들 떠 보지 마라”

    -대신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를 최대한 사둬라”

    -국내 금융사 회장 “기축통화 밖에 믿을 게 없다”

    -코로나 사태, 사상 초유의 뉴 노멀 디스토피아

    -정반대 현상, Fed의 무제한 달러 공급 주요인

    -Fed, 코로나 직후 한 달 초당 100만 달러 풀어

    -“코로나 사태 해결되기까지 모든 것 다하겠다”

    Q. 달러 가치가 폭락함에 따라 최근 들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트리핀 딜레마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이 용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지요

    -Fed, 4대 중앙은행 통화공급 중 절반 차지

    -달러 공급, 트리핀 딜레마→기축통화 약화

    -트리핀 딜레마, 벨기에 경제학자 ‘트리핀 주장’

    -달러 유동성과 신뢰도 간 trade off 관계 의미

    -무제한 유동성→달러 신인도 하락→숏 포지션

    -Fed 통화공급→실질금리 마이너스→달러 약세

    Q. 코로나 달러 유동성이 많이 풀리는 것도 달러 약세 요인입니다만 코로나 사태 이후 국제통화질서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것도 달러 약세의 요인이지 않습니까?

    -달러 약세, 유동성만 문제라면 회수하면 회복

    -트럼프 대통령 연임, 출구전략 추진 쉽지 않아

    -달러 가치 유지 위해, 바이든 후보 당선돼야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화 퇴조 현상 뚜렷

    -기축통화 달러화 필요성, 갈수록 줄어

    -달러 가치 유지 노력 결여, 탈달러화 빨라져

    -원유 위안화 첫 결제, ‘페트로 달러’ 종언 신호

    Q. 지난 5월 디지털 위안화 도입을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각국이 디지털 통화를 서둘러 도입하는 것도 달러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中, 5월 1일부터 ‘4개 도시’ 디지털 위안화 운용

    -‘코로나 사태로 계획보다 연기될 것’ 예상 뒤엎어

    -오히려 서둘러 디지털 위안화 발행, 주도권 확보

    -아베 정부, 올해 하반기에 디지털 엔화 도입 확정

    -디지털 위안화 발행 이후 엔화 위기감 고조

    -곤궁에 빠진 아베 총리의 ‘최후 돌파구’라는 시각

    Q. 세계화 퇴조뿐만 아니라 디지털 통화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도입될 경우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는 약화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디지털 위안화 정착, 가상화폐 ‘한계 극복’

    -성공 여부, 발행기관과 법정화 여부 중요

    -CBDC가 직접 발행, 2가지 문제를 해결

    -디지털 위안화 정착, 가상화폐 ‘한계 극복’

    -중국·일본 이어 다른 국가도 서둘러 도입

    -캐나다·싱가포르 등도 디지털 통화 시범

    -Fed·ECB·BOE 등도 디지털 통화 연구

    -달리오와 기요사키, ‘달러화 휴지조각 될 것’

    Q. 이번 주 들어 외국인 자금이 이렇게 많이 들어오는데 이번에는 추석 전후에서 9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지 않습니까?

    -신풍제약 주가 폭락 계기, 9월 위기설 확산

    -각종 위기, 여름 휴가철이 끝난 직후 발생

    -북반구 동절기 시작, 2차 팬데믹 발생 우려

    -코로나 사태 이후, 3월 위기설과 7월 위기설

    -3월 위기설, 코로나 사태 대공황보다 더 어려워

    -7월 위기설, 코로나 최대 피해 2분기 지표 확인

    -9월 위기설 발생 시점, 코로나 백신 개발될 듯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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