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에도 경제공부"…'경제경영' 도서 판매 비중, 작년의 4배

박승완 기자

입력 2020-08-05 10:21   수정 2020-08-05 10:41


예스24는 올해 휴가 기간 동안 `경제경영`과 `자기계발` 분야의 도서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6~7월 휴가 기간 동안 도서 베스트셀러 50위까지의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경제경영의 판매 비중은 27.1%, 자기계발은 21%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배, 3.5배 늘었다.

반면 2018년 이후 꾸준히 가장 많이 팔린 도서 분야를 기록했던 문학 도서 판매량은 대폭 줄어들며, 소설/시/희곡 분야의 판매비중은 50%, 에세이 분야는 20% 감소했다.

`경제경영` 베스트셀러에는 `돈의 속성`,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등 부에 대한 개념과 철학을 일러주는 도서와 `이제부터는 오를 곳만 오른다`,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등 직접적인 투자 방법을 알려주는 도서가 올랐다.

`자기계발` 분야에서도 부와 행운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더 해빙 The Having`과 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 `해빙 노트 Having Note` 등의 도서 판매가 강세를 보였다.

올해 이례적으로 경제경영, 자기계발이 인기 분야로 떠오른 배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경제적 변화에 있다고 예스24는 분석했다.

예스24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불어닥친 상황에서 투자 전략을 모색하고, 위기에 맞서고자 하는 독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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