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스포츠닥터스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5억원 후원

입력 2020-08-05 13:20   수정 2020-08-05 13:36


국내 진단기기 업체 씨젠그룹(회장 천경준·대표 천종윤)이 스포츠닥터스에 기부금을 쾌척했다.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는 지난 3일 씨젠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기부금 전달은 씨젠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총 10억원 중 지정기탁을 통해 이뤄졌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에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의료물품을 후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로 이른바 ‘K-방역’을 이끌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공지능 시약개발시스템을 이용해 빠르게 진단키트를 개발한 씨젠은 국내 사용되는 진단키트의 75% 이상을 점유하는 등 최근 코스닥 시총 2위(8월 5일 기준 7조 3,140억원)에 올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씨젠은 사랑의 연탄 나누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굿윌워킹 걷기대회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왔다. 스포츠닥터스와는 포항 지진피해 후원을 비롯해 필리핀, 캄보디아 외 다수의 해외 의료지원을 함께했다.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올해 채용 규모를 예년 5배 수준인 400여명으로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씨젠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회사의 급격한 성장이 가능했기에 그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 바이러스 확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단체를 오랫동안 후원해준 씨젠 천경준 회장, 천종윤 대표이사 외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바이러스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의료지원 4,692회를 달성한 스포츠닥터스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대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5,000여 종합병원이 소속된 대한병원협회와 4만 개원의 및 15만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개원의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00만 의료진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내 및 전 세계 의료진과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스포츠·연예스타 500여명이 참여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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