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섬진강 수해, 댐 관리 실패 때문…인재다"

입력 2020-08-12 20:39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2일 섬진강 유역 수해에 대해 "인재라고 억울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강을 보존해야 한다고 일체 손을 대지 않았고, 댐 관리 기관 간 이해관계가 달랐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CBS 라디오에 출연해 "댐의 발전, 농업용수, 공업용수를 나눠서 3개 기관이 관리했고 서로 이해관계가 달랐다"며 "장마가 예상되면 물을 미리 흘려보내고 빈 댐에 물을 많이 담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일 섬진강 주변 수해 지역을 방문하고, 전날 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주 원내대표는 "물관리 일원화를 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돼 있지도 않고, 제도가 바뀌는 과정에 혼란이 있다"며 "피해 복구가 끝나면 물관리 일원화 문제점을 짚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섬진강과 낙동강 둑이 터진 것은 적기에 수량 관리를 잘못한 탓일 가능성이 크다"며 "그걸 두고 또 4대강 보 탓을 하는 대통령과 민주당의 무지는 가히 놀랍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는 장마철에 강우량이 집중되기 때문에 장마철에 물을 가둬 뒀다가 갈수기에 물을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수량 관리를 하고 있다"며 "4대강 보도 그런 목적으로 건설했고, 4대강 보로 인해 금년처럼 기록적인 폭우 외에는 낙동강 유역의 홍수피해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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