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내 전체 아파트 중 외국인 구입 비중은 2%‥이 중 80% 호찌민시

입력 2020-08-15 08:34   수정 2020-08-15 08:35



베트남 건설부가 발표한 지난 2009~2019년 전국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베트남 전국에서 5000여 개의 아파트 프로젝트에서 약 377만 채가 건설 및 공급됐다.
특히 최근 5년간은 연평균 78만7000여 채의 주택이 공급됐는데, 이중 외국인은 최대 1만6000채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 80%는 호찌민시에 위치한 아파트로 외국인들이 구입을 선호하는 지역임이 통계로 나타났다.
호찌민시 부동산협회(HoREA)는 지난 2015년 외국인들에게 베트남 아파트 구입이 허용된 이후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졌는데 외국인들이 매입한 아파트는 주로 고급 아파트로 주변의 교통 인프라, 보안과 안전 그리고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진 지역이 선호됐다.
협회는 호찌민시에서 판매된 대부분의 아파트는 주로 한국인을 비롯한 싱가포르, 중국 본토 및 일본인 등의 외국인 구매자들이 많았고 이들에게(외국인) 할당된 30% 규정도 잘 준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구매량이 전체 아파트시장의 2%에 불과하다는 점은 외국인들이 베트남 아파트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제기된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또 "외국인에게 아파트(부동산) 판매를 허용한 2015년 이후 이 정책은 아직 시행 초기이기에 전체적으로 보면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아직 저소득층이나 중산층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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