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프로스포츠 16일부터 다시 '무관중'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8-15 14:4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에 급증하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에서 열리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다시 무관중으로 돌아간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단계 상향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16일 0시부터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여 우선 2주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6월말 코로나19 유행의 심각성과 방역 조치의 강도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1∼3단계로 구분해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1단계는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소규모 산발적 유행이 확산과 완화를 반복하는 상황이다. 이보다 높은 2단계는 통상적인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해 확산하는 단계다. 3단계는 지역사회에서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대규모 유행 상황이다.

일일 확진자 수로 보면, 1단계는 50명 미만, 2단계 50명∼100명 미만, 3단계 100∼200명 이상이다.

2단계로 격상되면 실내는 50명, 실외는 100명 이상이 모이는 사적·공적 목적의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된다. 공공시설은 원칙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학교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1단계에선 제한적이나마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이 가능했지만, 2단계에선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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