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김소라가 사각관계에 휘말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는 가연(송다은 분)과 함께 정봉(오의식 분)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주리(김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리는 정봉에게 호감을 표했다. 정봉에게 영화관 데이트 신청, 호감이 있음을 대놓고 드러낸 것. 하지만 주리와 같은 시각 가연도 정봉에게 데이트 신청을 건넸고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삼각관계 구도가 형성됐다.
데이트 당일, 퇴근 준비를 하던 주리는 분노했다. 주리와 가연에게 먼저 영화관에 도착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겠다는 정봉의 문자가 동시에 도착한 것. 이에, 황당한 주리는 가연과의 대화를 통해 전후 사정을 파악, 함께 분노하고 있던 가연에게 솔깃한 제안을 건넸다.
제안은 정봉이 아닌 바로 종수(장원혁 분)를 부른 것. 종봉의 행동이 괘씸했던 주리는 종수와 영화를 보며 즐겁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게다가 의도치 않게 얽히게 된 네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관심이 모이기도.
이처럼 김소라는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인 주리를 특유의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함께 출연하고 있는 출연진들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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