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만신’ 박성연, 이연희와 티격태격 케미

입력 2020-08-22 11:30  




배우 박성연이 ‘SF8-만신’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박성연은 지난 21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 웨이브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SF8-만신’에서 만신 간증회를 관리하는 인물인 성연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연은 간증회에 온 이연희(토선호 역)를 보고 “이미 간증회가 시작하긴 했는데 조용히 들어가시면 될 것 같아요. 간단히 ‘만신’ 말씀만 확인할게요”라며 방문을 환영했다.

하지만 이연희는 그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했고, 박성연은 “예언이요. 오늘의 ‘만신’ 예언”이라며 친절하게 응대했다. 이에 이연희가 “그저 오늘의 운세겠죠”라며 비꼬자, 박성연은 “그래도 예언이나 다름없죠. 운세 확인이 안 되면 입장하실 수가 없어요”라며 단호히 대답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자기 운세도 모르면서 이렇게 밖에 돌아다닐 수 있어요? 미쳤나봐. 자신이 위험을 몰고 올지 안 올지 확인하고 공공장소를 다니셔야죠”라고 따졌다.

하지만 이연희는 막무가내로 내부에 들어가려 했고, 박성연은 긴급하게 이를 막아서며 어쩔 수 없이 그가 찾는 서현우(김인홍 역)를 찾아다녔다.

이어 이연희가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박성연의 차를 습격하려 했고, 이동휘는 머리를 써서 박성연에게 주차를 대신 해주겠다며 차 키를 얻어냈다. 박성연은 아무 의심 없이 흔쾌히 차 키를 맡기는 것은 물론 “그렇게 술 마셔도 돼?”라고 묻는 이동휘에게 “오늘 운세 좋다고 했어”라며 해맑게 웃으며 ‘만신’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처럼 박성연은 신도들에게 친근하면서도 ‘만신’에 무한한 믿음을 가진 캐릭터를 소화했다. 특히 박성연은 이연희와 실랑이를 벌이는 신에서는 생동감 있는 연기로 현장감을 살려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박성연은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영화 `독전`, `양자물리학`, `82년생 김지영`을 비롯해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어비스`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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