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빌스 "베트남 부동산, 일부 조정 후 2년 내 급등할 것"

입력 2020-08-23 15:06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사빌스 베트남(Savills Vietnam)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부동산 시장의 큰 변화는 없겠지만 오는 2021년과 2022년에는 강한 반등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빌스 베트남 닐 맥그리거(Neil MacGregor) 이사는 "지난 25년 동안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베트남은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하는 몇 안 되는 나라들 중 하나"라고 전제하며 "지난 1995년(9.54%)과 1996년(9.34%)에 베트남 경제가 9% 이상 성장했다"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말했다.
이 당시 인플레이션은 1995년 12.7% 1996년 4.5%, 1997년 3.6%로 기록됐다.
맥그리거 이사는 이어 "베트남의 급속한 GDP 성장은 사람들이 밝은 경제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갖게 했고, 이것이 부동산 가격을 부채질 했다"며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2000년 상승세로 시작해 2001년과 2002년 각각 전년 대비 6.79%와 6.89% 증가하는 등 호황을 누리며 탄력을 받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 시기에는 가격과 거래 모두 급등하여 부동산은 많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창구로 각인됐다.
2012년 이후, 베트남 당국은 부동산 분야 체질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과 부양책을 발표하며 시장 탄력성을 촉진했다.
고급 및 리조트 부문의 호황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바리아붕타우, 다낭, 탄호아, 꽝닌, 하이퐁과 같은 지리적, 자연적 이점을 가진 지역은 지역 관광사업 발전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2018년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서, 세계은행은 최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로 조정하고 내년 2021년에는 6.8%로 빠르게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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