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핫100' 1위…빅히트 상장 기대↑ [글로벌 이슈투데이]

입력 2020-09-01 08:07  

    클라리다 "실업률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 올리지 않아"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지수가 반등 흐름 보였습니다. 8월 기업활동지수는 8.0으로, 전월의 마이너스(-) 3.0에서 상승했습니다. 시장에 대한 전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단지 실업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저인플레이션 시대가 전략적 변화를 요구했다고 봤으며,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과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그는 "마이너스 금리는 미국에서 매력적이지 않은 정책 옵션"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촉진하기 위한 마이너스 금리를 옹호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경기에 대한 우려는 잔재해있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일부 신호가 있다고 진단하며 "경제 회복이 7월과 8월에 정체됐다"며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회복에는 더 많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美 코로나19 확진자 600만명 넘어...추가 부양책 여전히 교착



    간밤 미국에서는 3만 9천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결국 누적 확진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18만 3천명으로 나타났는데요. 미국에서 지난 1월 말에 첫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7개월이 지난 지금, 누적 확진자가 6백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5백만명을 기록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서 6백만명을 넘어선 건데요.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2,525만명 중에서 21%가 미국인인 셈입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최근 몇달 동안 코로나19가 아이들 사이에서 더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면서 시선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으로 쏠렸는데요. CNBC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논의가 여전히 교착상태 속에 있다"면서 진전이 있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틱톡, 매각 합의 결과 빠르면 1일 발표



    틱톡이 미국과 뉴질랜드, 호주의 사업을 인수할 새 주인을 이미 결정했고, 빠르면 오늘 밤에 매각 합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월마트, 오라클인데요. CNBC 기사를 보면, 사모펀드들도 인수전에 나섰지만 지금으로서는 이들이 인수자로 선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인수 금액은 200억에서 300억달러로 예상되는데, 그러나 틱톡 매각이 얼마나 속도를 낼지는 미지수입니다. 중국이 기술 수출을 규제하는 규정을 새로 만들어서 틱톡의 해외 사업부문 매각에 당국의 승인을 받도록 했기 때문인데요. 중국은 지난달 28일에 틱톡이 사용하는 AI 기술을 '수출 제한 기술' 리스트 목록에 추가했구요. 여기에 틱톡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도 지난 주말 미국에서 틱톡 사업을 매각하려면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워런 버핏, 日 5대 종합상사 주식 매입

    워런 버핏이 미쯔비시, 이토추, 미쓰이, 쓰미토모, 마루베니 등 일본의 5대 종합상사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회사당 매입액은 62억5천만달러(우리돈 약 7.4조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버크셔 헤서웨이 관계자는 "버핏이 일본의 종합상사 지분을 지난 1년간 꾸준히 매입해왔다"면서 "가능한 오랜 기간동안 보유할 것이며 향후 주가에 따라 9.9%까지 추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 보이는 기업들의 공통점, 대체적으로 배당률이 높고 PBR이 낮은 '저평가 우량주'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카콜라가 전체 투자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미국 주식 투자 비율이 높습니다. 버핏이 7조원 이상을 들여 일본 5대 종합상사의 주식을 사들인 건 해외시장에서 저평가·우량주를 사들임으로써 미국 시장 의존도를 자연스럽게 낮추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애플·테슬라, 주식분할 첫날 급등

    오늘 애플과 테슬라가 주식분할 이후에 첫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예상대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하락 장 속에서 나스닥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기사를 보면, 오늘 장 테슬라는 12% 넘게 오른 498달러에 거래 마쳤는데요. 테슬라는 지난 11일 주식분할 발표 이후에, 70% 넘게 올랐습니다. 미국 증권사 아거스 리서치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566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월가에서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분할 전 기준으로 보면 무려 2,830달러입니다. 애플 주가는 3.39% 오른 129달러에 마감했는데요. 애플도 오늘 장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에 월가에서는 애플 역시 목표가 상향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애플과 테슬라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기사를 보면, 폭스 비즈니스는 이번 주식분할이 두 기업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소액 투자자들도 주식을 살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마존, '드론 택배' 실현되나…FAA 승인

    아마존의 프라임서비스 계획 중 하나인 '30분 배달' 서비스가 더 이상 꿈이 아니게 됐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간밤 미 연방항공청 'FAA'는 아마존의 드론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공식 승인했는데요. 이번 허가로 아마존은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무게 2.26㎏의 물품을 드론으로 배달할 수 있게 됐는데, 아마존은 기술 개발을 통해서 '30분 이내 배달'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비록 이번에 승인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아마존은 물론, 먼저 승인을 받은 윙과 UPS도 정기적인 드론 배달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그래도 연방항공청이 올해 안에 인구 밀집지역의 드론 배달에 관한 규정을 최종 확정하면 새로운 돌파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드론 택배 분야가 급속도록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BTS '다이너마이트' 한국 최초 빌보드 '핫100' 1위…빅히트 상장 기대↑



    BTS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올랐습니다.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입니다. 빅히트 상장 기대 또한 높습니다. 3조원에서 5조원. 증권가가 예상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예상 시가총액입니다. 지난 8월 7일 빅히트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바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라 상장 추진사는 예비 심사 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연내에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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