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애플 뒤이을 美 주식분할 기대주는? [글로벌 이슈투데이]

입력 2020-09-02 08:03  

    美 8월 제조업 PMI 56.0…2018년 11월 이후 최고

    美 8월 제조업 PMI 56.0을 기록하며,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4개월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7월 건설지출은 전달보다 0.1% 증가하긴 했지만 시장 예상보단 낮게 나왔습니다.

    美 코로나19 확진자 600만명 넘어

    백신업체 분주...노바백스·존슨앤존슨·아스트라제네카



    미국에서 3만 3천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결국 누적 확진자는 603만명이 됐습니다. 불과 3주만에 백만명이 늘어났는데요. 이렇게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국 현지에서는 코로나19 대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간밤 캐나다 연방정부가 제약회사 노바백스 그리고 존슨앤존슨 두 곳과 코로나19 백신을 우선적으로 공급받는 구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앞서 캐나다는 몇 주 전에 모더나랑 화이자와도 우선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요. 이 두 곳과 합쳐서 인구 대비 두 배 이상 분량의 백신을 조기 확보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전날에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하기도 하는 등 제약회사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CNN은 코로나19는 변종이 많아 면역력이 생기더라도 오래가지 않는다면서, 백신이 개발돼도 한 번 접종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월마트, 유료 구독 서비스 ‘월마트 플러스’ 15일 런칭

    월마트가 유료 구독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아마존이 2005년 출시한 '아마존 프라임'보다 약간 저렴한 이용료와 무료배송 서비스로 온라인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월마트는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는데요. CNBC는 틱톡이 미국, 뉴질랜드, 호주 사업부문을 인수할 새 주인을 이미 선정했으며, 이르면 오늘 중으로 밝혀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테슬라 유상증자로 50억 달러 조달 계획

    테슬라가 50억 달러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4% 넘게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일반적인 기업 목적뿐만 아니라 대차대조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공모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웨드부시의 댄 이브스 분석가는 "이번 자금 조달은 똑똑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밀러 타박의 매트 말리 수석 시장 전략가는 "테슬라 주가는 후퇴할 것"이라며 "50억 달러의 새로운 주식 배분으로 테슬라를 매수했던 사람들은 화상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테슬라·애플 뒤이을 美 주식분할 기대주는?





    테슬라와 애플이 주식분할을 발표한 이후에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테슬라와 애플의 뒤를 이을 미국의 주식분할 기대주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주식분할은 호재로 통하는데요. 한 주당 가격이 낮아지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어서 유동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일반적인 기업은 주식분할 이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8% 추가 상승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미국 기술주에 주목하라고 말했는데요. 테슬라와 애플에 이어서 아마존과 넷플릭스, 알파벳, 엔비디아, 스포티파이, 어도비 등이 향후 액면분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최근에 주식 상승 폭이 컸지만, 주식분할을 한지 오래됐거나 한 적이 없는 기업들이라는 겁니다. 아마존의 경우 지난 1999년 9월 주식분할 이후에 21년이 지났는데, 이 기간 동안 주가가 무려 5,700%나 올랐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는 2007년, 알파벳은 2014년, 어도비는 2005년에 마지막으로 주식분할을 했고, 스포티파이, 넷플릭스는 액면분할을 한 적이 없습니다.

    아마존 같은 경우에는 이미 한 주당 가격이 3500를 넘어가는데요. 우리 돈으로 415만원 상당으로 매우 고가입니다. 이들 종목이 향후 주식분할을 발표한다면,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했던 소액 투자자들이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데요. 이 종목들 관심종목에 담아두고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공개...외신 "폴더블폰 삼성 독무대"

    ‘갤럭시 폴드’, ‘갤럭시 Z 플립’에 이은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2’ 가 공개됐습니다. 외신들도 잇따라 호평을 내놨습니다. 버라이즌은 "갤럭시 Z폴드2가 모든 것을 갖춘 폰"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화면이 접히는 것은 물론 5G 구축 그리고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더 내셔널인터레스트는 갤럭시Z폴드2에 대해 멀티태스킹이 용이한 점과 함께 하루종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 및 빠른 충전 사양을 높게 샀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갤럭시 Z 폴드 2의 올해 판매량을 50만 대 수준으로 내다봤습니다. 갤럭시 Z 폴드2는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오는 11∼15일 사전 예약을 진행한 뒤 오는 18일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연이은 달러 약세...전문가들 '달러 매도' 권고



    미국 달러화가 월간 기준으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2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월가에서는 달러 매도를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0년 사이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7월에 비해서 현재 달러화의 낙폭은 어느정도 안정됐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하락세는 이제 시작이라는 주장인데요. 시장 전문가들은 특히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약세 흐름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일부 비관론자는 유로화 대비 달러 가치가 앞으로 1년 사이에 36%까지 폭락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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