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걸그룹’ 네이처, 칠레와 독일 온라인 팬미팅 성료…Q&A에 디지털 사인회까지

입력 2020-09-07 12:40  




걸그룹 NATURE(네이처)가 칠레, 독일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네이처는 지난 6일 칠레와 독일 팬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 프로젝트 ‘Wanna be friends with NATURE(워너 비 프렌즈 위드 네이처)’를 진행했다.

이날 네이처는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0시 칠레, 오후 7시에 독일 팬들과 만났다. 각각의 팬미팅서 스페인어와 독일어로 팬들에게 인사한 네이처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온라인 팬미팅의 시그니처 ‘대답해줘 리프(팬덤명) 콜’로 칠레, 독일 팬들의 이름을 직접 호명하며 인사했다.

이어 칠레 팬미팅에서는 전통춤 ‘쿠에카(Cueca)’ 배틀을, 독일 팬미팅에서는 스피드 퀴즈 ‘몸으로 말해요’를 통해 끼와 흥을 발산했다. 국경을 넘는 재미로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 ‘온라인 Q&A’에서 네이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처는 물건을 가장 많이 사는 멤버를 뽑는 사소한 질문부터 닮은 동물, 다음 컴백 때 원하는 콘셉트, 냉장고에 빠지지 않는 것, 요즘 중독된 멜로디 등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칠레, 독일 팬들이 준비한 스페셜 영상도 감상했다. 네이처는 그림, 커버 댄스, 영상 편지 등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선물한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달달한 음색이 담긴 노래로 화답했다.

또한 디지털 사인회를 진행하는 동안 애교, ‘어린애’를 다양한 언어로 부르는 등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네이처가 팬미팅 때 해줬으면 하는 미션들을 뽑아 수행하기도 했다.

끝으로 네이처는 “멀리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꼭 만나러 가겠다. 사랑한다”라며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Wanna be friends with NATURE’는 K-Pop 걸그룹 네이처의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 프로젝트로, 코로나 19로 인해 팬들과 아티스트가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외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제르바이잔, 칠레, 독일에 이어 멕시코, 프랑스, 페루, 스페인, 브라질, 포르투갈, 미국, 루마니아, 영국&아일랜드, 네덜란드, 폴란드, 일본 등 20개국에서 글로벌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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