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지현우X김소은, 어둠 속 마주선 두 男女 ‘눈물’

입력 2020-09-15 14:30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지현우와 김소은이 마주섰다. 두 사람 눈에 눈물이 고였다.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로맨스의 설렘, 현실 공감을 동시에 안겨주며 열혈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연애는 귀찮지만..’ 중심에는 모두를 위로해주는 남자 차강우(지현우 분)와, 겉으론 굳세지만 사실은 위로가 필요한 여자 이나은(김소은 분)이 있다. 차강우는 팍팍한 현실에도 꿈을 좇는 이나은을 위로해줬고, 이나은은 그런 차강우에게 위로 받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사람 사이의 거리도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5회 엔딩에서 굳센 이나은에게 또 한번 시련이 찾아왔다. 소설가 지망생인 이나은이 출판 사기를 당한 것. 차강우는 빗속에서 홀로 눈물 흘리는 이나은을 위로하기 위해 그녀의 머리 위로 우산을 씌워줬다. 그러나 이나은은 그런 차강우를 밀어낸 뒤 홀로 걸어갔다. 이나은의 좌절과 함께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 먹먹한 엔딩이었다.

이런 가운데 9월 15일 ‘연애는 귀찮자만..’ 제작진이 6회 방송을 앞두고 평소와 사뭇 다른 분위기로 마주선 차강우와 이나은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차강우와 이나은은 어둠 속에 마주서 있다. 차강우는 진지한 눈빛으로 이나은에게 시선을 고정한 모습이다. 반면 이나은은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 눈물이 가득 고인 눈빛으로, 차강우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체 두 사람이 이렇게 마주선 이유는 무엇일까.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후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까.

이와 관련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은 “15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꿈이 좌절된 후 이나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차강우는 언제나처럼 이나은을 위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다가간다. 위 장면 역시 이나은을 향한 차강우의 위로법 중 하나이다. 차강우의 바람대로 이나은이 좌절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거리는 가까워질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차강우와 이나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두 남녀가 어둠 속에서 마주선 채 눈물을 흘린 이유는 9월 15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6회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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