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업황 호조…목표가↑"

신재근 기자

입력 2020-09-16 09:00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기도 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삼성전기에 대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는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초소형 고용량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카메라 모듈은 화웨이 스마트폰 부진으로 삼성전자와 중화권 고객의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실적 전망치를 기존 2,020억원에서 2,610억원으로 올렸다.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도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실적 호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G 스마트폰 수요 확대로 글로벌 통신 부품 업체들의 가이던스 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당 MLCC 소요량 증가 효과는 5G 스마트폰 보급률에 따라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어 실적 호조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내년 9,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주가 흐름도 양호하다. 삼성전기는 화웨이 이슈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감에 이달 주가가 14.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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