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독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메르켈 "베트남과 협력 확대"

입력 2020-09-17 08:58  


[사진 :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베트남은 유럽 · 독일과의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 vnexplorer]

15일 푹 총리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에서 주도적인 역할과 지위를 가진 독일과 베트남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소중히 여긴다"고 전했다.
베트남과 독일이 국가 수교 45년(9월 23일)을 기념하는 가운데 푹 총리는,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특히 베트남과 유럽연합간의 자유무역협정(EVFTA)과 베트남-EU 투자보호협정 서명 및 비준을 추진하는 등 베트남-EU 관계를 지지해 준 독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푹 총리는 독일 정부가 특히 기계공학, 지원산업, 스마트 인프라, 재생에너지, 직업훈련 등에서 독일 기업들이 베트남과의 협력을 확대하도록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푹 총리는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급과 투자 사슬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독일 투자자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베트남이 코로나19 대유행 통제에 성공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베트남이 독일에 마스크를 선물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메르켈 총리는 "베트남은 2020년 아세안 의장국으로, 그리고 독일은 2020년 하반기 EU 의장국으로 EU와 ASEAN의 관계 개선을 위해 양 지역간 협력과 연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메르켈 총리는 푹 총리와의 통화에서 마지막으로 21세기 세계질서를 형성하는 데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독일이 이 지역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이 독일과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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