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시아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설비 전문기업 도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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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17 12:07  

파나시아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설비 전문기업 도약하겠다"


-핵심 원천기술 개발…친환경 BWTS·스크러버
-미래 수소경제 활성화 대비 수소추출기 개발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가 전방시장의 성장과 지속적인 수익성 향상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17일 파나시아(대표이사 이수태)는 이날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파나시아는 1989년 범아정밀엔지니어링으로 창업해 1996년 법인전환, 2007년 지금의 파나시아가 됐다.
1997년 친환경 기업으로 본격 도약하기 위해 육상용 질소산화물저감장치(SCR) 개발을 시작으로 대기 환경 개선 및 수처리에 특화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오염물질 없이 선박평형수 배출을 도와주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와 선박의 엔진 및 보일러에서 발생되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황산화물을 저감해주는 황산화물저감장치(스크러버)를 개발했다.
스크러버는 올해부터 국제해사기구(IMO)가 전세계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선박연료유 내 황 함유량 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하는 규제를 시행하면서 활황을 맞고 있다.
스크러버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 LNG연료 혹은 저유황유(LSFO)를 사용해야한다.
LNG연료의 경우 LNG운반선 이외에는 적용하기 어렵고, 저유황유는 가격전망의 불확실성과 기술적 문제 등 여러 제약이 있어 많은 선주사들이 스크러버를 장착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개방형 스크러버(세정수 배출)를 탑재한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는 국가까지 늘어나고 있어 파나시아는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정수 배출이 금지된 항구에 입항하기 위해서는 개방형이 아닌 폐쇄형 스크러버(세정수를 배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처리)를 설치해야 한다.
폐쇄형의 핵심 기술(세정수처리장치)에 대해 자체 기술력을 가진 스크러버 제조사는 파나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개사뿐이다.
IMO의 환경규제를 미리 예측한 덕분에 파나시아의 매출은 지난해부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285억 원, 영업이익 715억 원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각각 474%, 51,39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85억 원, 58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49%, 353% 증가하는 등 제조업에서는 보기 힘든 호실적을 시현중이다.
2024년 9월까지 국제 항해에 나서는 전세계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BWTS 설치가 의무화된 가운데 해운리서치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운항 중인 선박의 약 1/4에도 미치지 못하는 13,700여 척만이 BWTS 설치를 완료했다.
회사 측은 설치 기한이 다가올수록 많은 선박들이 BWTS를 설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나시아는 IMO 규제 강화로 인한 전방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맞춰 주력사업인 스크러버와 BWTS의 기술력을 앞세워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핵심부품의 경우 파나시아가 원천기술로 직접 제조하여 독점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이 설치된 각 선박의 폐선시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유지보수 관련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파나시아가 다음 시장으로 내다보고 있는 부분은 수소추출기 사업으로 약 2년 전부터 기술개발을 시작하여 이미 기초설계를 마쳤다.
올해 대전광역시와 대전도시공사, 한국이산화탄소포집 및 처리 연구개발센터와 함께 수소생산기지 구축산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시제품 장비 및 인증을 올해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정부에서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하는 한국형 뉴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파나시아는 2025년까지 누적 기준으로 수소차 2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충전 인프라 450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는 등 그린뉴딜의 핵심인 수소시장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성장성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는 “전방시장의 성장과 지속적인 수익성 향상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성장을 바탕으로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전문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나시아의 공모 예정가는 32,000원~36,000원으로 공모 주식 수는 4,500,000주, 공모예정금액은 1,440억 원~1,620억 원이다.
오는 1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22일과 23일 청약을 거쳐 내달 초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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