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발라드 왕자` 김현성과 협업한 프로듀서 홍창우가 특별한 작업 소감을 전했다.
김현성은 20일 홍창우프로젝트의 새 싱글 `그대에게`를 발표한다. 홍창우프로젝트는 테마별 발라드를 최적의 보컬리스트와 완성해나가는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김현성은 다섯 번째 싱글의 가창자로 참여했다.
신구 발라드 세대의 이색 조합은 홍창우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신곡 `그대에게`가 맑은 미성의 투명함과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노래인 만큼, 김현성은 홍창우의 맞춤 제안에 흔쾌히 응하게 됐다.
프로듀싱과 보컬 디렉팅을 맡은 홍창우는 "김현성은 오랜 가수 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디테일한 소리 하나하나에도 집중하고 오히려 더 열정적인 자세로 작업에 임했다"면서 "특히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을 진심을 노래하고 싶었고 가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진심이 담긴 하모니가 짙은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사랑 노래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홍창우는 "슬픈 정서가 느껴지면서도 축복을 전하는 결혼식 축가의 느낌도 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살자는 소박한 소망을 노래했다"고 전했다.
감동의 브로맨스를 선사할 `그대에게`는 발매 이틀을 앞둔 오늘(18일) 오후 6시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스트링 선율이 어우러진 따뜻한 느낌을 뮤직비디오에도 녹였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홍창우가 참여했으며, 작곡가 KiaMin(김민영)이 함께 작업했다. KiaMin은 `It`Over` `사랑스러워` `그날(The Day)` `한사람` `그대보다 하루만 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본인의 색으로 만드는 작곡가로 이번에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현성이 부른 홍창우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싱글 `그대에게`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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