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두고 '차익실현 vs 추가매수'

정경준 기자

입력 2020-09-18 17:40   수정 2020-09-18 16:17

    <앵커>

    모멘텀 부재 속에서 국내·외 증시의 향후 방향성을 놓고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연휴까지 앞두고 있어 차익실현 욕구도 커지고 있는데요, 정경준 기자가 다음주 증시를 미리 짚어봤습니다.

    <기자>

    미 연준에 대한 실망감 속에서 국내·외 증시는 미 의회의 추가 부양책 합의 여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로 금리와 공격적 재정정책이 그간 증시 랠리의 정당성을 부여해 왔던터라 추가 재정투입 여부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자칫 불확실성 확대시

    정책 기대감 소멸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가 예상됩니다.

    현지시간 22일에는 테슬라의 '배터리데이'가 예정돼 있습니다.

    향후 테슬라의 배터리 전략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LG화학의 배터리사업부문 분사와 함께 국내 2차전지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기술주 거품 논란과 맞물려서도 테슬라의 이번 배터리 전략은 관심대상입니다.

    한국판 뉴딜펀드와 관련한 구체적 가이드라인도 이르면 다음주 발표됩니다. 해당 투자분야와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지수 자체에 대한 베팅보다는 종목별 대응을 주문합니다.

    [인터뷰]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변화는 그간 증시를 주도했던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주식들의 상승탄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식을 잘 골라야 하는 시점이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주초 우리나라의 9월 수출실적을 비롯해 유로존의 제조업지수, 주 후반에는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29일 1차 TV토론을 시작으로 미국은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돌입합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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