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하회…코스닥 3% 급락

신재근 기자

입력 2020-09-21 14:32  


코스피가 오후장 들어 외국인의 매도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그러면서 장중 2,400선도 깨졌다.
21일 오후 2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93포인트(-0.62%) 내린 2,397.4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만 하더라도 순매수를 했던 외국인이 매도폭을 확대한 것이 지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24억원 순매수)과 기관(1,181억원 순매수)은 순매수 중이다.
지수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확장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승 모멘텀을 마련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시즌에 아직 돌입하지 않은 가운데 이익 예상치가 크게 변동이 없으면서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증시 전반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중국 상해종합지수(-0.51%)와 대만 가권(-0.44%), 홍콩 항셍(-1.60%)지수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성장주의 하락이 두드러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2.11%)와 NAVER(-1.51%), LG화학(-5.41%), 셀트리온(-3.77%), 카카오(-1.88%), 삼성SDI(-1.10%) 모두 하락세다.
성장주 중심으로 구성된 코스닥은 3%가까이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6.55포인트(-2.99%) 내린 867.93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6%)를 비롯해 알테오젠(-5.09%), 카카오게임즈(-5.84%), 제넥신(-3.84%) 등이 시총 상위주가 대체적으로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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