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7번째 '자상한 기업' KT 선정…스마트공장 보급 활성화

유오성 기자

입력 2020-09-22 14:30  


KT가 중소기업과 자발적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17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

자상한 기업 선정에 따라 KT는 중소기업의 5G 스마트공장 도입과 비대면 분야 활성화 촉진에 힘쓸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케이티 광화문 빌딩에서 KT, 이노비즈협회와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T는 중소기업에 대한 5G 스마트공장 보급을 활성화한다.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240억 원 조성해 스마트공장 등 비대면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5G 스마트공장 장비 도입 비용에 대해 36개월 장기할부를 제공한다.

또 케이티와 5G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케이티 스마트 팩토리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5G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안정적인 솔루션 공급 지원을 위해 솔루션 공급 중소기업에 대한 저리 대출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또 비대면 분야 중소기업의 활성화도 지원한다.

민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기금을 활용(KT, 3년간 총 30억원 출연)해 비대면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내일채움공제 사업(KT, 공제부금 3억원 지원)을 통해 비대면 분야 연구개발(R&D) 핵심 인력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지원한다.

KT가 보유한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해 청소년 비즈쿨 사업과 연계한 인공지능(AI) 교육을 지원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판로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에 대한 비대면 분야 상생활동에도 나선다.

KT가 운영 중인 `원내비`를 활용해 중기부가 인증하는 `백년가게`의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중기부가 운영 중인 상권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 시에도 케이티(KT)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구현모 케이티 대표는 "’자상한 기업’ 협약이 지닌 의미를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고 케이티(KT)의 우수한 비대면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기부의 입장에서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촉진하는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이 어려운 경제 현실의 돌파구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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