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페루와 인프라 협력 논의…韓 기업 수주 기대

전효성 기자

입력 2020-09-22 10:15   수정 2020-09-22 10:19

철도·도로사업 한국 참여 의지 전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오전 에스트레마도이로 페루 교통통신부장관과 화상 양자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오전 에스트레마도이로 페루 교통통신부장관과 화상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들은 양국 간 코로나 19 대응 공조와 철도·도로 등 인프라 분야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 장관은 "페루정부가 발주 예정인 리마메트로 4호선 건설사업과 중앙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한국기업이 사업 참여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이 보유 중인 철도·도로 기술능력 등을 소개했다.

김 장관은 "한국 도시철도는 풍부한 경험과 세계적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전하며 "도로분야에서도 한국이 세계적 수준의 교량·터널 건설기술과 도로건설 사업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페루 철도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양국 간 전문인력 교류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장관은 페루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상황을 언급하며, 국제적 공조의 필요성과 한국의 방역시스템 공유를 통해 페루의 상황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국토부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역학조사지원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며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페루의 에스트레마도이로 장관은 "자국 코로나 19 확진자 감소를 위한 한국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발주에 우수한 한국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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