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방' 62개사 추가 선정…“2025년까지 1만개사 기술 보급”

김정필 부장

입력 2020-09-23 12:00  


<사진> 스마트 공방에 추가 선정된 여포와인농장, 길천도예, 안지오바이크, 와이스미스 제품들
-디지털 뉴딜 과제 ‘스마트 공방 시범사업’ 추가선정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지원
-올해 82개사 시작으로 `25년까지 1만개사 기술보급

소공인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의 출발점인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에 63개사가 추가 선정됐다.
정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공방을 1만개사로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한국판 뉴딜 과제로 추진 중인 3차 추경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에 소공인 62개 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방’은 10인 미만 제조업 소공인이 IoT, AI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수작업 위주의 제조공정을 부분 자동화나 생산관리시스템 도입 등 개선하도록 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차 추경 사업으로 소공인 289개 사가 신청했으며, 서류와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13개 시도에서 17개 업종, 62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소공인 중 여포와인농장은 2019년 이방카 트럼프 방한 시 청와대 만찬주로 제공된 와인을 생산 중인 와인 전문업체로 무선 제어 펌프 시스템을 통해 와인 여과 중 불순물 발견 시 자동 재여과 과정을 유도하는 공정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다.
길천도예원은 도자기 생산 기술, 디자인 특허 13종을 보유한 소공인으로, 수작업을 통한 온도, 습도 조절 생산공정에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자동 컨트롤 소성 가마를 도입할 계획이다.
안지오바이크는 수제 전기자전거를 생산 수출해 네덜란드에 해외 지사를 설립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고 생산 물량 증가에 따른 생산관리 정보 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와이스미스는 귀금속 제작 시 수기 공정 과정에서 손실되는 금의 손실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별 전후 자동 중량 측정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스마트공방 1차 선정 20개사에 이어 한국판 뉴딜과제 후속조치로 이번에 선정된 62개 소공인에게는 연말까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을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공인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로 올해 시범으로 지원한 스마트공방 우수사례를 전체 소공인으로 확산해 2025년까지 스마트공방을 1만개사로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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