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슬라 효과 희비…자율주행 '강세'·배터리 '약세'

방서후 기자

입력 2020-09-23 09:31   수정 2020-09-23 09:31

하반기 증시 주요 이벤트로 여겨지던 `배터리데이`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효과는 극과 극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의 핵심인 배터리 관련 부품주는 약세를 면치 못한 반면 자율주행 기술만 주목받아서다.
오늘(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대보마그네틱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0.24%) 내린 3만9,450원에 거래 중이다. 대보마그네틱은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 때 금속 이물질을 제거하는 장비인 전자석 탈철기를 테슬라와 삼성SDI, LG화학, 중국 BYD(비야디)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엘앤에프(-3.10%), 대주전자재료(-1.14%), 나노신소재(-0.54%) 등도 약세다. 엘앤애프는 전기차 배터리의 고출력·내구성을 위해 니켈 함량을 높인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며, 대주전자재료와 나노신소재는 실리콘 나노와이어 관련 부품주다.
반면 배터리데이 행사와 함께 주주총회를 진행한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출시 발언으로 관련주는 급등했다.
같은 시간 블랙박스 업체 THE MIDONG은 가격 제한폭인 29.82%(510원) 오른 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자율주행차 관련주로 꼽히는 모트렉스, 텔레칩스, 팅크웨어, 라닉스 등도 10% 이상 상승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배터리데이`에서 "아직 베타 버전이기는 하지만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가 한 달 뒤 선을 보일 것"이라며 "그때쯤이면 모든 사람들이 변화의 규모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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