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잡자"…빅히트 담은 공모주펀드 열기

박승원 기자

입력 2020-09-24 10:35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한 공모주펀드가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이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한국포스증권은 `코레이트 코스닥벤처 플러스펀드(주식혼합형)`가 오전 중 판매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국포스증권의 `코레이트 코스닥벤처 플러스펀드(주식혼합형)`는 공모주에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를 비롯해 코스닥벤처 신주, 리츠, 채권 등에 투자한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이 오는 24∼25일에 하는 빅히트 기관 수요 에측에 참여하고자 이날 단 하루만 자금을 모집한다. 이후 빅히트가 상장할 때까지 기존 수익자의 수익률 희석을 방지하고자 일시적으로 판매를 종료한다.

한국포스증권 관계자는 "오늘 9시30분 기준 `코레이트 코스닥벤처 플러스펀드`가 이미 1,000억원 이상 판매됐다"며 "총 2,000억 가운데 앞으로 남은 한도는 1,000억 미만이며, 오전 중 판매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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