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SUV 시장 참전…첫 전기SUV 'ID.4' 공개

입력 2020-09-24 15:32  

77kWh 용량 배터리…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 520km

폭스바겐이 ID.3에 이은 두 번째 순수 전기차이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ID.4를 공식 발표했다.

ID.4 퍼스트 에디션은 ID.4 퍼스트(ID.4 1st)와 ID.4 퍼스트 맥스(ID.4 1ST Max) 두 개의 모델로 2020년 말 유럽 시장에 총 27,000대로 한정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가는 독일 기준으로 각각 49,950 유로와 59,950유로, 우리 돈 약 6,800만원에서 8,100만원 사이다.

ID.4의 전장은 4.58m, 휠베이스는 2.77m로, 전통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장착했다.

트렁크 용량은 543L로, 뒷좌석 시트를 접을 시 1,575L까지 늘어난다.

내부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는 ID.4 퍼스트의 경우 10인치, ID.4 퍼스트 맥스는 12인치다.

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방향 화살표 및 기타 정보들을 차량 전면 유리창에 투사해 이를 차량의 실제 주변 환경과 조합해 보여준다.

두 가지 한정판 모델의 모터 모두 150kW(204 PS)의 출력을 내며, 출발 즉시 310Nm의 토크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16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8.5초 이내에 100km/h로 가속할 수 있다.

2021년에는 훨씬 더 높은 출력과 4륜 구동을 갖춘 최상위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ID.4의 두 퍼스트 에디션 모델은 모두 493kg의 77 kWh 배터리를 탑재, 최대 520km(WLTP 기준)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77 kWh 배터리를 장착한 ID.4는 급속(DC)충전소에서 최대 125kW의 충전 전력으로 약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그룹의 "트랜스폼 2025+" 전략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전기차 부문에 총 11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9년까지 최대 75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해 해당 기간까지 2,60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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