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추석 때 가볼만한 6차산업 여행지

입력 2020-09-24 20:23  

거리두기 실천하며 건강한 자연에서 힐링하는 방법


코로나19로 인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두기가 한층 중요해진 이때 잠시 복잡한 도시를 떠나 건강한 자연을 만나면 어떨까?

사람을 위해 귀퉁이를 내어주는 자연, 그 중 드넓은 공간을 배경으로 소소하게 힐링할 수 있는 6차산업 관광지로 추석연휴에 떠나보자.

스카이밀크팜(구 동키농원) 파란 잔디밭 위에서 당나귀를 타고 다니며 당나귀에게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당나귀 타기 이색체험장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천시 호법면 동산리에 위치한 `스카이밀크팜`이 바로 그 곳. 이곳에서는 약 5,000 평의 대지에서 당나귀 3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가족단위로 당나귀 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스카이밀크팜에서는 당나귀 타기, 젖 짜기, 산책 등 당나귀와 함께 하는 체험 뿐 아니 라 어린이들을 위한 에코 플레이 그라운드, 모래놀이터 등 학습 공간, 넓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별도 공간까지 있다.

또 스카이밀크팜에는 넓은 대지에 블루베리도 심어져 있어 추석연휴에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맛있는 식사와 음료, 아이스크림 등도 준비되어 있다.

스카이밀크팜을 대표 김한종씨는 "이천에는 우리 당나귀 체험농장 뿐만 아니라 돼지박물관도 있어 추석 명절을 줄기는데 제격이다."고 밝혔다.

별내 불암산 자락에 있는 산들소리수목원은 편리한 접근성에 자연과 힐링이라는 완벽한 조건을 지닌 곳이다. 전체 면적이 4만여 평, 온갖 나무와 꽃, 허브 등 모두 1,200종의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있는 모든 식생들을 무려 18년 동안 무농약으로 키워냈으니 말 그대로 `자연 그대로의 자연`인 셈. 이곳에는 습지원, 초화재배원, 산야초재배원, 허브재배원, 채소재배원, 기념정원, 영어정원 등 15개의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고 `치유의 숲`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자연생태 체험, 숲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마련되어 있고 숲놀이학교와 신기한물건박물관 등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야간 개장과 함께 불빛축제도 진행한다.


산들소리수목원은 수목원 중에는 그다지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가족을 위한 공간, 연인들을 위한 공간, 쉼이 있는 공간,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 재미가 있는 공간 등 매력 있는 장소들로 꾸며져 있어 추석연휴를 자연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파주 적성면에 위치한 하마캠핑장은 낚시터를 품고 있는 독특한 곳이다. 이곳엔 메기와 붕어가 살고 있어 캠핑을 하면서 짬짬이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이곳 캠핑장은 낚시터뿐 아니라 하마농장과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어 계절에 따라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과수원에서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사과 따기 체험을 한다.


토종닭과 오골계 수백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는 닭알 줍기와 나무 조각 그림그리기, 미꾸라지 잡기 행사도 열린다. 현장에서 건강한 유정란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이곳은 추석연휴, 낚시와 캠핑으로 이색적인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심현승 농식품소비본부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서 가족과 함께 방역 시설이 잘 돼 있는 농촌 체험장을 찾아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기회를 갖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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