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 기활법 사업재편 업체 선정, 전기차사업 '탄력'

자동차 변속기와 엔진부품 제조 전문기업 우수AMS(대표 김선우)가 초소형전기차 및 일반 전기자동차 구동모듈 사업영역 확대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활법 사업재편계획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친환경차 분야의 신산업 진출유형 16개를 포함한 총 15개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이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을 적용하는 것으로, 해당 기업은 각종 세제해택을 비롯해 상법, 공정거래법 등 규제의 특례 및 예외적용을 받게 된다.

15개 승인기업은 사업재편 기간(신산업진출: 5년) 동안, 새로운 사업 분야 진출을 통해 약 2500여 명의 신규고용과 1조 5000억여 원의 신규 투자를 진행할수 있다.

이번 선정에서 산업 정책적 중요도가 큰 혁신테마를 선정, 관련 기업군의 수요를 적극 발굴하는 `산업생태계 동반 산업재편`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첫 번째 테마로 선정된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으로 산업재편을 진행하는 우수AMS㈜ 외 5개 자동차부품 기업을 승인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자동차 부품 시장이 기존 내연기관 부품 제조에서 벗어나 전기차나 배터리 부품 중심으로 재편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우수AMS는 종속회사 우수TMM을 통해 초소형전기차용 구동모듈 및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상용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핵심부품생산을 위한 공장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