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마디 통증과 소리 `방아쇠수지증후군`,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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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25 16:14  

손가락 마디 통증과 소리 `방아쇠수지증후군`,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 가능해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신체 부위 중 손은 하루 종일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바쁘게 움직이는 부위 중 한 곳이다. 특히 손가락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손가락 질환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마디에 통증을 느끼고, `딸각` 소리가 난다면 방아쇠수지증후근을 의심해봐야 한다.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손가락 마디를 움직이는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이 나타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흔히 총의 방아쇠를 당길 때 `딸각`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이러한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손가락 사용이 잦은 주부, 요리사, 운전기사, 골프선수, 테니스 선수 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발병하는 추세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라면 발병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주로 엄지, 중지, 약지에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엄지와 약지에서 통증이 가장 심하며, 부종이 생기면서 손가락이 구부러진 상태로 경직되는 특징이 있다. 처음에 뻐근함 정도로 시작하기 때문에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가 되지 않으면 만성염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고, 나중에는 손가락이 굽혀지거나 펴지지 않는 등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다.

이러한 방아쇠수지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되도록 차가운 곳에 손을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에 손을 담그고 마사지를 하는 등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방아쇠수지 증후군 예방 효과가 크다. 또한 업무의 특성상 손가락의 반복적인 사용을 해야 할 경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손목 및 손가락 스트레칭으로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직장 업무에 지장이 발생되고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발생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의료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는 좋이 좋다.

서울본재활의학과 영등포점 윤재성 원장은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질환의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한다면서, 초기에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인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단, 재발이 쉽고, 방치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어 꾸준한 치료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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