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EO 국정감사 줄줄이 소환…'사모펀드·수사' 후폭풍

정경준 기자

입력 2020-09-28 17:08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 등과 맞물려 관련 증권사 대표이사들이 줄줄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다음달 7일부터 20여일간(10월7일 ~ 10월26일) 진행되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이 증인에 포함됐다.

오익근 대표는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논란과 관련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옵티머스 판매 불법여부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각각 증인으로 다음달 13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을 요구받았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다음달 12일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고소장과 관련해 증인명단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음달 12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명단에 올랐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뉴딜펀드 보고서로 인한 청와대와 기재부의 갑질 관련`을 이유로 최 애널리스트를 참고인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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