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 꼽은 수소 기대주 [월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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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29 08:00  

월가에서 꼽은 수소 기대주 [월가 분석]

    BoA, 수소시장 성장잠재력↑



    월가의 심층 분석을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수소 시장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BoA, 수소시장 2050년에 11조달러 규모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수소 시장은 수소 생산비용의 감소와 관련 기술의 진보 그리고 글로벌적인 신재생에너지 개발 노력에 힘입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수소 기술의 발전으로 2.5조 달러의 직접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특히 연료전지차량 등 관련 제품으로부터의 매출까지 포함한다면 4조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요. 이와함께 2050년까지 수소시장이 1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BoA, "現 수소기술, 주류 부상 직전"

    수소 시장은 지금까지는 비싼 수소 생산비용과 화석연료 대비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는 측면에서 크게 성장하지 못했었는데요.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수소가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며 지금을 닷컴시절 직전의 인터넷과 견주며 수소기술이 주류로 부상하기 직전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 기술의 발전으로 산업재와 인프라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섹터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의 일환으로 개발되는 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브라운과 그레이, 그리고 블루와 그린 수소로 구분되는데요. 브라운과 그레이는 비교적 고탄소 배출 수소인 반면에 블루는 하이브리드형으로 저탄소 배출, 그리고 그린 수소는 재생에너지로 만들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제로인 수소입니다.

    수소, 2050년에 에너지수요의 24% 전망

    그린 수소 생산비용은 화석연료 대비 7배 정도 비쌌었는데요. 하지만 신재생에너지 비용이 하락하면서, 5년 전과 비교해 지금은 그린 수소 생산 비용이 50%정도 저렴해진 상태입니다. 또한 현재는 80%의 전기가 화석 연료로부터 생산되는데, 전세계가 재생가능한 연료로 전환해감에 따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50년에는 수소가 전체 에너지 수요의 24%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수소 관련 수혜주: 하이드로제닉스·지멘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렇게 수소가 주류가 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단기적 그리고 장기적 기회들이 있다고 전하는데요. 단기적으로는 수소 전해조 관련 회사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언급합니다. 그레이 수소로부터 그린 수소로의 전환이 향후 10년간 매우 시급한 일이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캐나다의 '하이드로제닉스'가 전세계적으로 500개 이상의 수소 전해조 장치를 보유하고, 또한 수소 연료전지 생산에도 관여하고 있는 만큼 수혜를 볼 것이라고 언급합니다. 또한 독일의 '지멘스 에너지'와 일본의 '도시바' 역시 수소 전해조 관련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 다.

    수소 관련 수혜주: 블룸에너지·에어프로덕츠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료전지 제조사들에도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장거리 운송용 트럭이나 배 그리고 비행기 등에 수소로 작동하는 연료전지가 활용될 수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제조사인 '블룸에너지'와 '발라드' 그리고 '플러그파워'를 꼽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에어프로덕츠'는 연료 보급소 설치 및 수송을 통해 수소 생태계에 관여하고 있고, '아르셀로미탈'은 철강 생산에 천연가스 대신 수소를 사용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만큼 관련 기업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수소가 향후 저탄소경제 달성에 매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관련 기술과 다른 대체에너지의 상업성 등 여러 변수가 아직 남아있는 만큼 지켜볼 필요도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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