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8월 산업생산 0.9%↓…소비 3.0%↑

강미선 기자

입력 2020-09-29 08:16   수정 2020-09-29 08:4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8월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9% 하락했다.
광공업 생산이 0.7% 줄고, 서비스업 생산도 1.0% 감소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영업제한과 여행이 줄어 숙박·음식점, 도소매, 식료품,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소비는 소배판매를 중심으로 전월과 비교해 다시 증가 전환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3.0% 늘어났다. 7월 6.0% 감소에서 반등한 것이다.
통계청은 "긴 장마, 태풍 등 날씨 영향,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생활가전 판매가 늘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재택근무, 원격수업 확대, 외출자제 등 내식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설비 투자는 전월보다 4.4% 감소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폭 감소로 자동차 판매 내수출하가 줄어들며 운송장비 투자가 감소에 따른 점으로 해석된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p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6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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