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10월 6일 공시진단 리뷰...에코프로

입력 2020-10-06 11:32  

    10월 5일 공시를 기반으로 10월 6일에 방송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에코프로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다만, 삼성자산 스스로 에코프로의 미래를 강하게 확신하지는 못하는 듯합니다. 매수와 매도가 혼재됐기 때문입니다. 엘비세미콘은 빛과 전기 신호를 다루는 장치을 생산합니다. 신영자산운용이 엘비세미콘의 대주주가 됐습니다.

    △에코프로[삼성자산, 106억원 매수 (08.26~09.29,5.15→6.19%)]

    =에코프로는 화학제품과 유해 가스 저감 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여기에 2차 전지의 소재인 양극재도 생산합니다.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 역시 2차 전지기업입니다. 때문에 상반기 에코프로는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에코프로의 지분을 확대했습니다. 약 106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1%포인트 늘려 최종 보유 지분이 6.19%가 됐습니다.

    =다만 마지막 거래일인 9월 29일에도 삼성자산은 매수와 매도를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삼성자산 내부에서도 에코프로에대한 차익 실현과 장기 매수에 대한 시각이 공조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경우 다른 기관 투자가의 이력을 살펴보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본사가 구축한 투자자 조회 검색을 활용하겠습니다. 유일한 투자가로 국민연금이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마지막 거래가 작년 2월이었습니다. 6.13%에서 3.9%로 지분을 낮췄습니다. 따라서 그새 잔여 지분을 전량 처분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시장의 관심사에 비해 에코프로가 기관의 소외를 받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엘비세미콘[신영자산 233억원 매수 (08.31~09.29 / 지분변동: 0.0% → 5.34%)]

    =엘비세미콘의 핵심 장치인 DDI(Display Driver IC)는 제어장치입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TV 패널은 RGB(Red·Green·Blue)를 순간적으로 선택해 표시합니다. 디스플레이에 구현하는 색깔을 제어하는 마지작장치입니다. 카드섹션으로 치면 어떤 색종이를 선택할지를 결정하는 마지막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비세미콘은 CIS(CMOS Image Sensor)도 생산합니다. CIS는 빛을 전기신호로 바꾸는 장치입니다. 소니가 이 분야에 뛰어들어 막대한 매출을 올렸습니다. 쇠락하던 소니가 CIS로 회생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합류해 양사가 이미지센서 분야에서 양강을 이루고 있습니다. 엘비세미콘은 삼성전자에 CIS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내년 CIS 시장이 200억 달러를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CIS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외에도 자율 주행차 때문입니다. 자율 주행차는 알아서 도로와 신호등/사람을 인식해야 합니다. 카메라가 필수입니다. 자율주행차는 스마트폰보다 더 많은 카메라가 필요하고 이는 CIS가 부착된다는 뜻입니다.

    =신영자산운용이 엘비세미콘에 233억원을 투자해 단숨에 5.34%의 지분을 확보했습니다. 신영자산운용이 거래한 다른종목을 보면 유니테스트, 엔피씨 등은 모두 지분을 줄였지만, 엘비세미콘만큼은 매수를 한 것입니다.



    =다른 투자 기관의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총 39곳의 명단이 확인됩니다. 대부분 임원이나 친인척이고 기관 투자가는 신영자산운용이 유일합니다.

    (자료제공 : 타키온 뉴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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