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벨평화상에 세계식량계획

입력 2020-10-09 18:11   수정 2020-10-09 18:29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세계식량계획(WFP)이 선정됐다.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WFP를 평화상 수상자로 발표하면서 "기아와 싸우고 분쟁지역의 평화를 위해 상황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WFP가 올해 평화상을 받게 되면서 평화상을 받은 단체는 25곳으로 늘었다.

단체가 평화상을 수상한 경우는 이번까지 총 28차례로 앞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유엔난민기구(UNHCR)가 각각 3차례와 2차례 수상했다. 이외에도 유엔과 유럽연합 등이 평화상을 받았었다.

1901년 평화상이 제정되고 올해까지 개인 107명과 단체 25곳이 이 상을 받았다. 다음은 2000년 이후 평화상 수상자 명단.

▲2019년: 아비 아머드 알리(에티오피아)
= 에트리아와 에티오피아 국경분쟁 해결 등 평화와 국제협력에 기여

▲2018년: 드니 무퀘게(콩고민주공화국), 나디아 무라드(이라크)
= 전쟁과 무력충돌 무기로 성폭력 사용 종식 노력

▲2017년: 핵무기폐기국제운동(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ICAN)
= 핵무기 사용이 부를 재앙적 위기에 관심을 모으고 사용금지에 노력

▲2016년: 후안 마누엘 산토스(콜롬비아)
= 콜롬비아 내전종식에 이바지

▲2015년: 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The National Dialogue Quartet in Tunisia)
= 재스민혁명 이후 튀니지에 다원적 민주주의 구축에 기여

▲2014년: 말랄라 유사프자이(파키스탄), 카일라시 사티아르티(인도)
= 모든 아동이 교육받을 권리와 아동·청소년 억압에 맞서 투쟁

▲2013년: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 화학무기 철폐에 광범위한 노력

▲2012년: 유럽연합(EU)
= 60여년간 유럽의 인권·민주주의·평화·통합 달성에 기여

▲2011년: 엘런 존슨 설리프, 리머 보위(이상 라이베리아), 타우왁쿨 카르만(예멘)
= 여성의 안전과 평화구축에 참여할 권리를 위해 비폭력투쟁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호규  기자

 donni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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