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기주, 출근룩부터 홈웨어까지 ‘꾸안꾸’ 스타일링 재미 UP

입력 2020-10-12 17:00  




‘오! 삼광빌라’ 진기주의 ‘꾸안꾸’ 스타일링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끈기 있는 청춘 ‘이빛채운’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진기주의 스타일링이 화제다. 극중 LX그룹에 출근하는 일상 출근룩과 프로 인테리어 기사 시절 작업룩, 그리고 삼광빌라에서의 홈웨어까지 따라 입고 싶은 이빛채운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진기주는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TPO’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먼저, LX그룹에 출근할 때 입는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패션이 눈길을 끈다.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이빛채운답게 같은 디자인이지만 다른 컬러의 가방을 매치해 각 스타일에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 또 블라우스와 니트 등 기본 아이템을 활용해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출근룩을 완성 시켰다.

이어 프로 인테리어 기사 시절 착용한 작업복은 다채로운 색상의 점프슈트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진기주를 검색하면 진기주 점프슈트가 뜰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빛채운 작업룩에는 캐릭터를 향한 그의 애정이 담겨있기도 하다.

앞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옷 쇼핑을 많이 하지도 않은 빛채운이지만, 만약 쇼핑을 한다 해도 평상복과 작업복을 구별해서 구매하지 않을 성격이다. 그래서 늘 작업용 점프슈트를 입고 다닌다고 설정했다”라고 전한 것.

이처럼 스타일리스트와 많은 상의 끝에 작업복 패션을 만들어 낸 진기주는 드라마 속 공사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며 남다른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또 진기주는 실제로 집에서 입는 듯한 수수하고 자연스러운 홈웨어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흰 티에 가벼운 후드 집업 차림으로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고, 출근룩과는 다르게 주로 원색을 활용해 삼광빌라의 활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수더분하게 묶은 머리로 털털한 이빛채운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하기도. 이렇듯 진기주는 매회 다채로운 패션으로 드라마 스토리 외에도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TPO에 맞는 스타일은 인물의 감정과 상황 변화를 깊이 있게 전달하기에 충분했으며, 덕분에 시청자들 또한 극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평이다. 이에 앞으로 이어질 진기주의 활약은 물론 계속해서 변신할 패션 스타일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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