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물 출회에 약보합 마감…외국인 매수세는 지속

신재근 기자

입력 2020-10-13 16:00  

코스피가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보합세를 기록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02%) 내린 2,403.15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 달 3일 미국 대선이 점차 다가오면서 주식시장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관련한 대외 불확실성이 지수를 짙누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1,723억원 순매도)과 개인(331억원 순매도)이 동반 매도했다. 특히 개인은 지난달 28일 이후 8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2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이달 들어 순매수한 금액만 1조3천억원에 이른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된 전기·전자(1.08%)와 의료정밀(2.49%)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양대산맥인 삼성전자(0.83%)와 SK하이닉스(3.16%)가 모두 올랐고 NAVER(1.0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카카오(0.13%), 삼성SDI(1.25%) 등도 상승했다.
LG화학(-4.17%)과 현대차(-0.56%), 셀트리온(-1.10%), LG생활건강(-2.33%)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58포인트(-0.18%) 내린 871.9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599억원 순매도)과 기관(429억원 순매도)이 매도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개인(1,358억원 순매수)은 IT와 제조업을 중심으로 매수에 가담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선 알테오젠(2.11%)과 카카오게임즈(0.10%), 펄어비스(0.33%)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7%)와 씨젠(-3.02%), 에이치엘비(-3.16%), 셀트리온제약(-1.20%), 제넥신(-3.79%), CJ ENM(-1.15%), 케이엠더블유(-0.6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147원10전에 종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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