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완벽 케미 발산 이유는?

입력 2020-10-14 10:20  




tvN 수목드라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의 박보검(사혜준 역)이 일과 사랑에 있어 순탄하지 않은 상황에 처한 가운데, 그의 극중 인물들과의 남다른 케미가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박보검은 방송 초반부터 가족 안에서 다양한 케미를 선보였다.

할아버지와는 친구처럼 편안하면서도 존중을 잃지 않는 그야말로 세대를 뛰어넘는 ‘훈훈한 조손(祖孫) 케미’를, 엄마와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 속에서 어떠한 일이든 솔직하게 소통하는 ‘애틋한 모자(母子) 케미’를 통해 감동과 눈물을 선사하고 있다.

줄곧 대립관계에 있던 아빠와는 아슬아슬한 경계선들을 오가며 ‘티격태격 부자(父子) 케미’를, 또한 뭐 하나 닮은 게 없는 형과는 물과 기름 같은 모습으로 ‘마블링 형제(兄弟)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들에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애를 드러내며 ‘찐 가족 케미’로 두터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또한 친구 변우석(원해효 역), 권수현(김진우 역)과는 오랜 우정의 소중함과 가치를 지켜나가는 모습으로 진정한 ‘찐 우정(友情) 케미’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니저 신동미(이민재 역)와는 일과 인생에 있어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 ‘신뢰(信賴)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모델 시절 에이전시 대표였던 이창훈(이태수 역)과는 ‘극강(極?) 대립 케미’로 극의 긴장감을 일으키고 있다.

특별출연 배우들과의 찰떡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극중극 상대역으로 출연한 서현진(이현수 역), 친한 친구이자 동료 배우 역할의 이성경(진서우 역)과는 ‘멜로 케미’를 형성했고, 모델 출신 선배 배우로 출연한 박서준(송민수 역)과는 ‘훈훈 케미’를 선보이며 짧은 호흡에서도 풍성함을 더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보검이 어느 누구와의 호흡에서도 완벽한 케미를 발산하는 이유에 대해 “박보검 배우는 그 어느 한순간도 그냥 지나치는 법 없이 굉장한 노력과 상대에 대한 배려를 하는 배우”라며 “극중 박보검 배우는 모든 인물들과 밀접한 관계성을 형성하며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며 몰입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배우들과는 물론이고 스태프들과의 현장 케미도 거의 완벽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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