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10월 14일 공시진단 리뷰...솔트룩스

입력 2020-10-14 14:18  

    10월 13일 공시를 기반으로 10월 14일에 방송했습니다.

    지분이 5%가 넘으면 대주주로 간주하고 의무적으로 보유 수량과 취득 일자 등을 공시해야 합니다. 단일 법인이 5%를초과하지 않지만, 주권을 연대할 가능성이 있으면 합산으로 공시해야 합니다.

    △솔트룩스[부방 등 108억3156만 매수(0723, 7.32%)]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기업입니다. 인공지능의 출발점은 통번역입니다. 솔트룩스 역시 시스메타라는 인공지능 통번역 기업에서시작했습니다. 솔트룩스는 지난 7월 23일 상장했습니다.



    =상장 당시 부방, 테크로스, 에스씨케이는 솔트룩스의 대주주로 간주되지 않았습니다. 개별 기업이 보유한 지분이 5%를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테크로스는 2019년 솔트룩스의 주식 21만526주를 약 4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테크로스의 주당 인수 단가는 1만9000원입니다. 13일 종가인 3만7800원 기준으로 테크로스의 수익률은 98%에 달합니다.

    =부방과 에스씨케이의 주당 취득 단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테크로스는 4.18%를, 에스씨케이는 1.05%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테크로스는 부방의 최대 주주로 34.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방은 에스씨케이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있습니다. 이런 특수 관계 때문에 합산 5%를 초과한 대주주로 간주된 것입니다. 다만, 상장일보다 석달 정도 늦은시점에 공시를 한 배경이 석연치 않습니다.

    =부방의 모기업은 부산방직입니다. 이원갑씨가 부산방직을 1934년에 설립했습니다. 장남인 이동건 회장이 사명을 부방으로바꿨습니다. 이 회장은 이대희(장남), 이중희(차남)을 뒀습니다. 부방은 2010년에 테크로스를 인수했습니다. 이후이중희씨가 테크로스의 경영을 맡았습니다. 테크로스는 선박 평형수 정화 장치를 제조합니다.

    =선박은 짐을 싣기 전에는 적재 창고가 공선(空船)인 상태입니다. 공선인 배가 장기 운항하면 전복 위험이 있어서 짐대신에 물을 싣습니다. 물이 선박의 평형을 맞춰 주기에, 해당 물을 선박 평형수로 부릅니다. 선박 평형수가 생태계교란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실은 선박 평형수에 담긴 해양 생물을 인위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옮겨놓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평형수를 정화해야 한다는 규제를 내 놓게 됩니다. 테크로스는선박평형수 정화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입니다.



    =향후 세계 선박평형수 시장은 40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해수부는 2017년 "5년간 약 40조원의 선박 평형수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방은 전기밥솥인 쿠첸의 제조와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부방은 테크로스에서 솔트룩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있습니다.

    =솔트룩스의 주주에는 현대비엔지스틸도 있습니다. 현대비엔지스틸은 현대차 그룹으로 분류됩니다.

    △부방[이중희 증여 39억6428만 (0723, 7.32%)]

    =이중희 테크로스 대표가 친누나들인 이희원, 이희정씨에게 각각 19억원의 부방 지분을 증여했습니다.

    =증여를 하면 전후 2개월의 주가를 평균낸 금액으로 증여세를 내야 합니다.

    =수증자인 이희원과 이희정씨가 주식을 매도해 증여세를 낸다면 굳이 증여할 이유가 없습니다. 향후 배당금이 상승하겠다는추정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작년 부방은 주당 2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자료제공 : 타키온 뉴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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