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코로나 고용위기 극복 위해 200억 기부

장슬기 기자

입력 2020-10-16 16:00  



은행연합회는 오늘(16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을 대표해 근로복지공단에 근로복지진흥기금 200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2018년부터 3년간 추진한 5,000억 원 규모의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특별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실업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자영업자 등을 위한 실업대책과 고용안정, 생계안정 대책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기부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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